지난 22일 ‘평화를 위한 백만인 얼굴그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시온 칸 화가의 광주시민 1만인 얼굴을 그린 ‘광주시민 1만명 얼굴전시회-만.인.화’전 개관식이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광주시와 평화얼굴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화를 염원하는 광주시민들의 의지를 담아 그린 얼굴들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며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면장애인 치료비 모금을 위한 자선행사’로의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개관식은 문병란 시인과 이정재 전 교육대학총장, 황일봉 홍익희망포럼 대표를 비롯해 많은 광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낭송, 바이올린연주, 탭댄스, 감성무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한 시온 칸 화가가 직접 창안한 파우스트크로키 기법을 통해 즉석에서 먹과 북을 이용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온 칸(48세, 본명 배희권) 화가는 “이번 얼굴전시회를 열게 돼서 기쁘고 2012년동안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평화를 위한 백만인 얼굴그리기 프로젝트에 많은 작가들과 문화인들이 동참해서 세계 70억 인구가 모두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나중에 얼굴박물관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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