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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못생긴 당신’강진아트홀 무대 오른다‘못생긴 당신’ 24일 금요일 19시 강진아트홀에서 공연 개최
명지연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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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1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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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생긴 당신’ 공연 포스터

오는 24일(금) 19시 강진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생선장수 부부의 전쟁 같은 사랑을 그린 연극 '못생긴 당신'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돈밖에 모르는 생선 장수 덕자와 남편 오철의 이야기를 다룬다.

생선 장수로 누구보다 거칠게 살아온 주인공 덕자는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 오철은 무위도식하는 난봉꾼에 바람둥이로, 돈 때문에 허구한 날 덕자와 부딪친다. 두 사람의 전투는 덕자의 투병과 함께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겨우 한 달의 시한을 선고받은 덕자는 비로소 오철과 딸 해인에게 마음을 열고 먼 길 여행 채비에 나선다.

억척스럽게 번 돈이 들어있는 통장과 몰래 사둔 남편의 집, 그리고 자신의 마음 등을 하나하나 오철에게 내놓는다. 오철은 하늘이 무너진 듯 충격에 빠진다.

덕자의 곁은 지키는 오철이 지극정성으로 병간호에 나서고, 철문처럼 굳게 닫혀있던 덕자의 마음이 열린다. 그러나 병마의 고통을 견디지 못한 덕자는 오철에게 자신의 삶을 끊어 달라 애원하고, 오철은 덕자의 마지막 소원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주인공 덕자 역에는 전남연극제 대상과 최우수상 13회 수상한 임은희, 오철 역은 중년 연기자 김호영이 맡았다. 또 사기꾼 조사장에 홍순창, 조마담에 김태라, 해인 역에 이효진, 의사에 정미마 등이 열연한다.

‘못생긴 당신’은 개성 강한 연기자들이 웃음과 눈물을 통해 너무 익숙해서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농산어촌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문의 강진아트홀(061-430-39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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