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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1일 나로호 발사와 연계한 우주항공 강국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주항공클러스터의 체계적 구축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한「고흥 우주항공산업 발전포럼」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도출하였다.
민주통합당 김승남 의원(고흥․보성)과 광주전남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석종)의 공동 주최로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관련 학계, 산업체 등 전문가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경대학교 김정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박병종 고흥군수가 “고흥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현황 및 비전”, 초당대학교 윤용현 교수가 “나로우주센터 활성화와 고흥군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건국대학교 류정주 교수, 전남대학교 김병기 교수, 인하대학교 노태성 교수, 카이스트 권세진 교수, 산업연구원 송하율 연구위원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나로우주센터 등 이미 구축되어 운영 중인 4,200억 원의 우주항공 시설과 현재 사업 추진 중인 6,000억원 규모의 시설이 확충되면 2016년까지 약 1조원 규모의 우주항공시설이 집적화되어, 고급인력 유입․산업화․관광 활성화 등으로 선 순환적 경제구조로 전환될 것이라 밝히면서, 지자체간 우주항공산업 유치경쟁에 대해 “우주항공 트라이앵글 인터클러스터” 전략을 제시하였다.
또한 윤용현 교수는 연속적인 나로호 발사 실패에 따라 우리나라 우주개발 정책의 성찰이 필요하며 우주센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학로켓센터 건립, 위성정보 백업센터 건립,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테마의 교육․문화․관광활성화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하였다. 특히, 로켓분야 기초기술 습득과 인력양성을 위해 과학로켓센터 설립을 역설하였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고흥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는데, 권세진 카이스트 교수는 우주센터 활성화를 위해 달착륙선 지상비행 시험시설, 우주선 엔진 시험시설, 사운딩 로켓 시험 등 세 가지를 제안하면서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고흥출신 대학생들을 카이스트에서 교육한 뒤 다시 고흥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카이스트와 고흥군간의 MOU 체결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자고 하였다.
또한 전남대 김병기 교수는 전국의 지자체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사업유치를 위해 정치적인 접근방안이 필요한 만큼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을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 밖에 전문 멘토링 체계 구축 및 전문가 풀(pool) 구성, 우주항공시설․문화․관광이 융합된 관광정책 수립, 선진국 벤치마킹, 고흥군 우주항공 전담조직․인력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군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도출된 여러 전략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특히 우주항공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고흥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군 아젠다로 선정하여 추진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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