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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운동 대표 시인, 고정희를 추억하다2019 고정희 문화제, 6월 5일부터 8일까지 해남서 개최
명지연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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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31  15: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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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대표적인 여성운동가이자 시인인 故 고정희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돌아보는 고정희 문화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해남에서 열린다.

고정희기념사업회(회장 이미숙)가 주관하는 문화제는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정희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시인이 걸어왔던 삶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 고정희 문화제

‘뜨락에서 함께하는 노래와 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6월 5일 저녁7시,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열리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6~7일까지 해남공원에서 이의영 작가의 손글씨로 만든 ‘시화전-노래하는 뜰’전시회가 계속된다.

해남공원에서는 6일 오후 6시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포엠콘서트도 열려 군민들과 함께 시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시인의 묘소와 생가에서 헌화, 헌주, 헌시, 헌가 등으로 진행되는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고정희 시인은 <실락원 기행><초혼제><지리산의 봄> 등 시집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경향을 이끌었으며, 여성신문 초대 편집주간과 또하나의 문화 동인 활동 등을 통해 198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나타난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1948년 해남군 삼산면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자신의 시의 모체가 되어온 지리산에서 등반 도중 실족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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