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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직자들이 농작물 가격하락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장성군 공직자 140여 명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덜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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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수확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
이날 공직자들은 어르신 홀로 농사를 짓거나 장애가 있어 농작업에 애로가 많은 삼서면의 포도 농가와 삼계면의 양파 농가 등 4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직자들은 포도 농가에서 포도 곁눈 따기를 진행했으며, 9천여 ㎡의 양파 밭에서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5.2%가 감소한 6,525ha이지만 작황 호조로 생산량은 사상 최대인 43만8480톤에 달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양파를 산지폐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삼계면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박 모씨(68세)는 “올해 가격하락 및 일손부족으로 그동안 정성껏 키운 양파를 폐기처분 하려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양파 수확을 도와줘서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 돕기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일손돕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보탬이 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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