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장영보)는 지난 11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석동마을의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을 찾아가 토방 경사로 설치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답사에서 마루가 높아 외출 할 때마다 위험한 독거 노인의 생활환경을 발견해 한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 승주읍 주거환경개선사업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은 관절질환과 골다공증으로 거동 불편한 상태로 마루를 오가면서 마루에서 떨어져 갈비뼈에 금간 적도 있어 이웃들의 걱정을 샀다고 한다.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편하게 마루를 오갈 수 있도록 마당에서 토방까지 경사로를 설치했다.

승주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장영보 위원장은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이 높은 마루를 오르내리는 걸 보면서 마음이 너무 불편했는데, 우리 마중물 위원들의 손길로 마루도 낮추고 자녀들의 걱정까지 낮출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