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뉴스현장
혼자 떠나는 오후 여행의 낭만… ‘장성호 수변길’호수 풍경 바라보며 ‘힐링’, 옐로우 출렁다리 건너며 가슴 ‘철렁’
유정희 기자  |  jsung0120@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3  18:00: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여름의 장성호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회 회원들도 많지만, 더위를 피하기 위한 여행객들이 대다수다.

인근 산과 호수에서 바람이 불어오는데다, 정오만 지나면 나무데크길을 품은 산자락이 햇빛을 등지고 서니 시원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짜릿한 체험을 선사하는 ‘옐로우 출렁다리’까지 있어 피서지로 제격이다.

   
▲ 장성호 옐로우 출렁다리

특히, 오후에 찾는다면 호젓하게 장성호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단조로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다면, 잠시 일정을 비우고 장성호 수변길에 다녀올 것을 추천한다.

장성호 수변길에서는 그 시작점부터 산하에 울려 퍼지는 온갖 산새들의 지저귐을 들을 수 있다. 그 노랫소리는 어떠한 음악보다도 듣기 좋다. 딱따구리가 만들어내는 나무 파열음마저 교향악단의 타악기 연주처럼 절묘하다. 또 가만히 귀 기울여 듣다보면 호수 안쪽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노래하는 산새의 종류가 바뀌는 것도 알아챌 수 있다.

본격적인 장성호 수변길 산책이 시작되면 오로지 평온해진 마음으로 한껏 펼쳐진 푸른 하늘과 드넓은 호수, 푸르게 조림된 호수 맞은편의 아름다운 침엽수림을 감상할 뿐, 아무 말도 아무 생각도 필요치 않게 된다.

그리고 이내, 격자무늬로 잔잔한 파문을 만들어내는 호수의 웅장한 전경에 마음 속 묵은 때들이 모조리 씻겨 나간다. 무념무상이 치유로 향하는 첩경임을 몸소 체험하는 순간이다.

구부러진 데크길을 걷다보면 어느덧 옐로우 출렁다리와 마주하게 된다. 작년 6월에 개통한 옐로우 출렁다리는 장성호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많은 방문객들이 SNS를 통해 사진과 후기를 공유하면서 입소문이 인기를 더했다.

우선 두 마리 황룡의 모습을 형상화한 21미터의 주탑부터 보는 이를 압도한다. 강 속에 숨어 살며 마을 사람들을 몰래 도왔다는 장성 황룡강 전설이 모티브다.

   
▲ 장성호 수변길

총 길이 154m의 옐로우 출렁다리를 건너면 마치 물 위에 설치된 놀이기구를 탄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리 한가운데는 왼편으로 산등성이에 걸쳐진 석양을, 오른편으로는 탁 트인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최고의 감상 포인트다.

수변길 초입에서부터 옐로우 출렁다리까지는 1.2km로, 천천히 걸어도 30분이 채 안 걸린다. 왔던 길로 되돌아갈 것을 감안해도 소요시간은 1시간 이내다. 장성군은 현재 제1출렁다리로부터 약 1km 떨어진 구간에 제2출렁다리를 건설하고 있으며, 완공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호수 맞은편에도 3km 길이의 수변길을 조성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교각을 설치해 양쪽 수변길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 수변길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관광명소”라며 “가족과 연인, 지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