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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서동 여문초등학교 인근 정자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장소로 탈바꿈 했다고 4일 밝혔다.
익명의 주민이 낡은 바둑판을 수리하고, 정자 주변 환경 정비에 공을 들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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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여수시 여서동 여문초등학교 인근 정자에서 어르신들이 바둑을 두고 있다. 익명의 주민은 낡은 바둑판을 수리하고 정자 주변 환경을 정비해 어르신 여가생활을 도왔다. |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 마을 어르신들이 하나둘 정자에 모여든다.
바둑판을 앞에 두고 대국이 이어지고, 여기저기서 훈수 두는 소리도 들린다.
정자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바둑을 통해 이웃과 만날 수 있어 매일 이 곳을 찾는다”면서 “재능기부를 해준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서동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봉사로 여서동이 더 밝고 행복해지고 있다”며 “동에서도 주민 복지와 취약 계층 돌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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