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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벽화가 있는 석복마을 뉴스’“우리가 언제 또 뉴스를 만들어 보겠는가?”
유정희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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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1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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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촌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자가 되고 아나운서가 돼 뉴스 만들기에 한창이다.

8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민 미디어 향유권 확산사업의 올해 세 번째 프로그램인 ‘벽화가 있는 석복마을 뉴스’ 교육을 남면 원리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리가 언제 또 뉴스를 만들어 보겠는가?”

남면 원리 주민 15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광주 시청자미디어 센터에 전문 교육을 위탁해 다음 달 28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다양한 방송 장비를 활용해 농작물 재배 소식, 마을 이야기 등을 주민들이 직접 뉴스로 만들 예정이다.

주민들은 기자, 카메라맨, 아나운서 등 실제 방송 제작 현장과 동일한 역할을 맡게 되고, 각자 맡은 분야에 맞춰 교육을 받고 실습하게 된다.

교육 첫날, 카메라 장비가 손에 익숙지 않아 촬영에 애를 먹었던 주민들은 계속되는 실습과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점차 안정적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미디어를 통해 마을을 바라보는 색다른 경험을 공유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신 남면 원리 이장은 “시골 주민들이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뉴스를 만들어 보겠는가?”라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전문 강사와 장비를 활용해 도시 지역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을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즐기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주민들에게 미디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과의 미디어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군민 미디어 향유권 확산사업’을 하고 있다. 이주민, 어르신, 농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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