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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 콜라 맥콜의 원료‘강진산 유기농 겉보리’수매㈜일화와 계약재배, 유기농 겉보리 200톤 매입
유정희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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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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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9일 ㈜일화가 신전면 벌정리에 위치한 영동 농장 광장에서 강진산 유기농 겉보리 110톤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일화의 겉보리 매입은 1차 가공업체인 ㈜피케이크린푸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가공의 과정을 거쳐 한국의 토종 콜라라 불리는 맥콜의 원료로 사용된다.

   
▲ 맥콜

군은 보리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동절기 주 소득원 개발의 일환으로 2008년 ㈜일화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오고 있다. 관내 총 60ha에 이르는 면적에서 유기농 겉보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수확 파종기와 생육기의 일기가 좋아 전년 대비 80톤 이상 수확량이 증가하였으나 전량 매입 완료 되었다.

유기농 겉보리는 1kg당 1천425원(40kg/57,000원, 1등급 기준)에 이른다. 현재 도암면, 신전면 등에서 10여 농가가 재배 중이며 수확 이후 영동농장 저온창고에 보관한 뒤 ㈜피케이크린푸드에서 선별해 매입한다. 이후 볶음 과정을 거쳐 ㈜일화에 맥콜 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신전면 수양마을 김순옥(68세)씨는“친환경 농업인들의 동절기 주 소득 작목인 유기농 겉보리가 올해는 과잉 생산 되었음에도 전량 매입해줘 고맙다. 우리 농업인들도 보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기농 겉보리 수매

맥콜(McCOL)은 ㈜일화에서 1982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는 보리를 이용한 탄산음료이다. 한국의 콜라라 불리기도 하며 미국의 코카콜라나 펩시콜라에 비해 덜 달고 맥주처럼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난다. 특유의 보리맛과 레몬향으로 인기가 높으며 일본에도 수출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멧코오루"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일화에서는 강진군과의 상생 사업으로 매년 “강진청자축제”의 홍보 문구를 약 20만 개의 캔에 삽입하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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