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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올 여름 피서지로 축령산 편백숲을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림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축령산은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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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 축령산 편백숲 |
특히 50~60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이루어진 1,150ha 규모의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로 불린다. 안내도를 따라 오솔길로 들어서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울창한 편백숲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든다.
축령산 편백숲에는 널찍한 임도가 곳곳에 뻗어있어 가볍게 걷기에 좋다. 또 곳곳에 테마별로 조성되어있는 하늘숲길, 건강숲길, 산소숲길, 맨발숲길 등을 걷다보면 시원한 산바람과 맑은 하늘, 기분 좋은 새소리에 여름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지워진다.
천천히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는 데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취향에 따라 숲속에 조성된 나무데크에 누워 독서나 명상을 즐길 수도 있다.
편백숲의 피톤치드는 나무가 미생물과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뿜어내는 휘발성 물질로,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들이 기피하는 성분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휴가지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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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 축령산 편백숲 |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장 건강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아토피성 피부염, 갱년기 장애, 호흡기 질환을 개선해준다. 축령산의 편백나무는 강원도 소나무보다도 피톤치드를 약 53% 가량 더 내뿜을 정도로, 삼림욕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축령산 편백숲은 한 사람의 손으로 ‘조림’된 것으로, 춘원 임종국 선생이 한국전쟁으로 인해 민둥산이 된 축령산에 사재를 털어 묘목을 심게 됨으로써 이뤄졌다. 20여 년에 걸친 그의 노력으로 지금도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에 ‘건강’과 ‘치유’를 선사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축령산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으신다면 올 여름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으신 분들께도 전국 최대의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에 꼭 들러보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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