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15일부터 시작하여 9월 19일까지 관내 읍·면 경로당 8개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인 '찾아가는 경로당 인지활력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경로당 인지활력교실'을 운영하여 총 8주 동안 179명의 대상자가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하반기에는 사전에 신청서를 접수하여 참여 대상인원 수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하여 선정된 8개 경로당에서 매주 1회씩 8회차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치매전문인력을 통한 치매예방교육과 건강 상담, 그밖에 치매예방체조, 인지미술, 웃음치료, 노래건강교실, 슬라임 놀이 등 알찬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지역 고령인구의 증가로 갈수록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치매검사와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치매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