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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음식점들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맡고 있는 민간업체의 수거가 중단되면서 음식점 등에서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민간업체들이 처리를 중지하면서 광주환경관리공단의 시설 또한 과부화(포화) 상태가 발생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음식점이나 급식시설같은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는 민간업체에서 수거한다.
민간처리시설은 남구 성주환경(150톤)이 가장 많이 처리하고 있고 화순 그린에코바이오(100톤) 담양 청록바이오(95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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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쓰레기 수거 |
하지만 성주환경은 지난 6월 4일 갑자기 불이 나 전기시설과 건물 외복, 지붕 등이 소실됐다. 복구하는 데 약 2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환경공단의 부담이 커져가고 있는 상태이다.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공공처리시설인 광산구 송대동 소재 제1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하루 평균 110t 정도, 서구 유덕동 소재 제2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300t정도를 각각 처리하고 있다.
광주에서 발생하는 하루 음식물 쓰레기양은 450-500t으로, 우선 공공시설인 제1, 제2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하고 남는 양은 민간업체에 맡겨왔다.
문제는 음식물과 함께 나오는 음폐수로 보통은 음식물의 60% 정도이지만 여름철에는 80%까지 올라간다. 통상 음식물 찌꺼기는 민간업체에서 자체 처리하지만 음폐수는 다른 업체에 위탁 처리한다.
민간업체에서는 수거해 간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처리 후 음폐수를 광주환경공단에 반입 처리할 경우 톤당 약 15,000원에 처리가 가능하나, 민간 3사가 타 업체에 위탁 처리할 경우 이 비용의 약 10배 이상이 소요된다.
결론은 대형음식점, 급식시설 등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민간업체들이 맡고 있는데 음폐수 양이 늘어나고 처리 단가가 높아지면서 결국 민간업체들은 음폐수 처리 방법을 찾지 못하고 수거 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일선 음식점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민간업체들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수거 중지 책임을 광주시에 떠넘기고 있다.
광주환경공단은 30일, 민간업체에 음폐수 정상반입을 요청했으나 민간업체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민간업체 입장에서 처리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환경공단이 합의 이상의 음폐수를 처리해 줄 것을 원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민간업체에서는 수거해 간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처리 후 음폐수를 광주환경공단에 반입 처리할 경우 톤당 약 15,000원에 처리가 가능하나, 민간 3사가 타 업체에 위탁 처리할 경우 이 비용의 약 10배 이상이 소요된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에서는 민간 3사와 협의해 음폐수 일정량을 제1하수처리장에 연계 처리하고 있었으나, 하수처리장 소화조의 과부하가 발생해 지난 7월 26일에 음폐수 반입을 “일시중단” 해줄 것을 업체에 알리고, 27일과 29일 이틀 동안 음폐수 반입을 중단했다.
제1하수처리장은 평균 103% 가동하고 있어 음폐수를 추가 반입 시 본래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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