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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삼학도가 뜨거운 여름만큼 강렬한 경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다채로운 색깔의 꽃잎이 자태를 뽐내는 백일홍으로, 삼학도 곳곳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다. 이 백일홍은 보통 6월 ~ 10월에 꽃을 피우는 국화과 관상용 원예식물로 꽃말은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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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삼학도, 백일홍 |
시는 봄날 튤립으로 상춘객의 발길을 붙잡던 꽃섬 삼학도에 여름철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백일홍을 중심으로 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오는 8월 8일 부터 10일 까지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을 위한 환경정비 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갖은 공을 들여 공원을 단장해 왔다.
그 결과 삼학도내 중앙공원과 경북 도민의 숲 일원에는 관리자들의 굵은 땀방울로 키워낸 백만 송이 백일홍 꽃이 태풍 ‘다나스’ 와 무더위를 이겨내고 만발하여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백일홍 이외에도 맥문동,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도 개화하여 손님을 맞고 있으며, 요트마리나 주변 수로 난간 1.5km 구간에 웨이브 페츄니아 22,000여주의 화분으로 새로운 꽃 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세 명의 여인의 영혼이 학이 되어 내려와 섬이 됐다는 전설을 가진 삼학도는 목포시민들이 가장 아끼고 즐겨 찾는 장소 중 하나로 목포의 상징과도 같은 섬이다.
또, 목포 대표 축제인 항구축제의 행사장이기도 하며 이난영공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요트마리나 등의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어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꼭 방문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삼학도를 아름다운 꽃의 섬으로 잘 가꿔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 및 정서함양을 위한 도시 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 올 여름에 꼭 오셔서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도 즐기고, 휴식과 함께 삼학도의 아름다움도 가슴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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