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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15일 폐장…‘작지만 강했다’
유정희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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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7  0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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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Hotel+vacance)’, ‘홈캉스(Home+vacance)’족이 급증하며 전국의 대표 여름 피서지가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호성적 속 지난 15일 폐장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개장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총 입장객 수 5만 7천여 명, 총 입장수입(물품대여료 포함) 5억 3,600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폐장했다.

   
▲ 올해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지난해보다 입장객 수는 1만여 명, 입장수입은 7,700만 원 줄어들었지만, 잦은 비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등 날씨 영향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했다는 평이다.

특히 약 1만2천여 명이 다녀간 지난 2010년 첫 개장 당시와 비교해 볼 때, 개장 10년 만에 약 5배가량 급속성장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것도 소득이다.

그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1만 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 깨끗하고 다양한 풀장,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입소문을 타면서 어린 아이를 둔 가족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역시 매일 2천여 톤의 물을 정화하는 순환식 정수시설과 물놀이장 곳곳에 80여 명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 것이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물놀이장 내 배달음식 등 음식 반입을 전면 허용하며 바가지요금을 원천 차단한 것도 적중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입장료 수익보다는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이용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방점을 찍고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미비점 등을 적극 보완해 내년엔 보다 깨끗하고 다양한 편의사항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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