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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7일 오전 향교 3곳에서 공자 탄신 2570년을 맞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 봉행은 화순향교, 능주향교, 동복향교에서 했다. 향교마다 기관·사회단체장, 유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최형열 화순부군수는 화순향교,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은 동복향교, 김천국 농협화순군지부장은 능주향교 석전대제의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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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향교 석전대제 |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와 음복례,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료례까지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에 따라 재현했다.
정석기 군 문화예술과장은 “석전대제가 유교 정신을 계승하고 선현의 가르침을 본받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전대제는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공자를 비롯한 5성(聖), 공문(孔門) 10(哲), 송조(宋朝) 6현(賢),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전국 향교에서 매년 두 차례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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