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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보훈청 박제훈, '청렴, 대한민국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광주지방보훈청 보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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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2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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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훈
매스컴을 통해 매일같이 쏟아지는 사건사고에 부정부패 기사가 끊이질 않는다. 모 부처 공무원이 영수증 위조로 7억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건을 비롯해, 정치인들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고위 공직자의 뇌물수수, 모 기업의 납품비리 등 최근 잇따르는 부정부패는 우리사회가 만성적 부패에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보여 준다.

올해 국제투명성기구(TI)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 는 100점 만점에 57점으로 180개국 중 45위에 그쳐 우리나라의 부패인식 현주소를 잘 말해 주고 있다.

경제규모가 세계 12위이고, 세계에서 7번째로 2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000만 명 이상)에 들었으며, 세계적인 한류열풍과을 선도하는 국격에 걸맞지 않은 부끄러운 수치이다.

우리 모두 깊이 반성해 볼 일이다. 옛말에 ‘관리가 부패하면 나라의 기강이 문란해지고, 국력의 손실이 초래되어 나라가 망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부패청산이야 말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이다.

그럼 과연 부패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한 부정부패를 추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이에 대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우선 공직자의 청렴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공직자에게는 일반 국민들이 기대되는 것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청렴과 도덕성이 요구된다. 정직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채용과정에서부터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국민의 공복으로서 청렴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둘째로 청소년 때부터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 청소년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사회의 동량이다. 올바른 가치관과 참된 인성을 함양하여, 투명한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청렴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셋째로 청렴은 실천하는 행동이 뒤따라야하며,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청렴은 늘상 듣기 좋은 구호나 선언적 강조에 그쳐서는 안 되고, 강력한 의지와 더불어 실천하는 노력이 병행해야 한다. ‘이런 것 까지도…’ 라는 말이 이상할 정도로 사소한 것에서부터 원칙과 기본을 지켜야 된다.

이렇게 해서 지켜진 청렴은 우리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만든다. 지키면 지킬수록 즐거움은 배가 되고, 자신과 조직의 모습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든다. 윗사람부터, 상급자부터 모범을 보이고, 최고관리자에서부터 일선직원에 이르기까지 다함께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

청렴은 마라톤과 같다. 힘들고 어려울 때 중단하고 싶은 유혹도 있겠지만, 꾸준히 실천하고 노력하는 자기관리를 통해 청렴이 자연스럽게 사회전반에 정착될 것이며, 원칙과 정직이 통하는 투명한 사회가 만들어 질 때 청렴 대한민국의 국격은 자연히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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