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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지난해 발간한 ‘보성의병사’가 개정본 인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보성군은 의향 이미지 재고와 의병사 연구를 위해 보성군 재정명 천년인 2018년 ‘보성의병사’를 발간했다.
책 ‘보성의병사’는 2017년 보성의병 자료조사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호남절의록, 전남도지, 보성군지, 14연대 진중일지 등 각종 문헌과 논문을 고증·분석하여 정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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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보성의병사 발간 |
인물, 사건, 선양사업 3권으로 구성된 보성의병사는 임진왜란 때 보성에서 의병을 일으킨 죽천 박광전(1526~1597)선생과 삼도 임계영(1528∼1597) 전라좌도의병장에 대해 설명했다.
머슴살이 의병장 안규홍, 독립운동의 아버지 홍암 나철선생, 독립운동 선각자 송재 서재필 선생 등 임진왜란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혼돈의 역사에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 777명을 재조명하여 의병들의 삶을 책으로 엮었다.
1권 인물편에서는 보성의병 및 의병 활동사가 실려 있고, 2권 사건편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경술국치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보성의병들의 봉기 현황을 조명했다. 3권 선양자료는 의병자료를 바탕으로 기념사업의 역사와 복원 작업 등을 돌아보고 역사 기념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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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의 도시 보성서, 의병 후손들 유물기증기탁 |
‘보성의병사’는 임진·정유재란, 일본 피랍, 심하전투, 정묘·병자호란, 한말·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까지의 의병을 발굴하고 사건을 조명함으로써 향토사를 바로세우는 데에 크게 기여했으며, 아울러 대한민국 의병사 연구에도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며 나침판 역할을 하고 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의병관련 유적 및 유품 발굴에 힘쓰고, 의병선양사업을 위한 스토리텔링 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홍암나철기념관과 죽천박광전기념관,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 장계를 올린 열선루, 상유십이 공원, 군영구미 등 보성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성의병의 활약상을 역사문화 관광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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