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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재외동포재단 해킹시도 급증”
신정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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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4  2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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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재외동포재단에 대한 해킹 및 사이버공격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KOICA 해킹 및 사이버 공격 건수는 2017(33만 2천 179건) 대비 2018년 21배(699만 5천 546건), 2019년 67배(2,226만 1천 957건) 폭증했고, 재외동포재단의 경우도 2016년(284건) 대비 2018년 8배로(2,289건) 급증하면서 해당 기관에 대한 사이버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박주선 의원

특히 KOICA는 2018년 6월, 중국발 악성코드를 통해 회원 7천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계기로 보안장비를 도입해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 탐지 기술이 향상되면서 관련 건수가 급증했다.

박 의원은 “KOICA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 증가 원인이 새 탐지장비 도입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간 KOICA가 수많은 해킹 공격에 무방비로 있었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라면서, “해킹 공격시도를 탐지조차 못했기에 2018년 KOICA 회원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이는 부주의에 따른 인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외교부 산하기관은 재외국민 안전과 직결된 정보의 집합소”라면서, “해킹시도와 사이버공격으로부터 각종 외교정책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대응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KOICA는 자료 답변을 통해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에 단순 스캐닝도 포함했기 때문에 타 기관에 비해 많게 측정됐다’이라고 설명했으며, 재외동포재단은 ‘신규해킹 기법들이 늘어나고 있어 해킹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스캐닝시도는 해킹을 하기 위해 상대 시스템의 취약점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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