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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도시 전주 이끈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성년 맞아전주시자원봉사센터, 17일 60여 자원봉사단체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 가져
송재춘 기자  |  ngtv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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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7  18: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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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전주시를 나눔과 온정이 가득한 천사도시로 만들어온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더 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과 백영규 행정위원장, 전현숙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사무총장, 김기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성원 전북교통방송 본부장 내·외빈과 전주지역 60개 자원봉사단체 회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만 자원봉사자의 땀방울이 모여, 숲을 이루고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센터의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센터와 자원봉사자, 행정, 기업, 일반 시민들이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스무살 청춘’이 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지난 20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동사상과 동학농민혁명, ‘이거두리’ 참봉이 있었던 전주지역 자원봉사의 태동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자원봉사과를 신설하고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 마일리지 차감제도를 시행하는 등 대한민국 자원봉사 1등 도시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함께 공유했다.

실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노력으로 인해 전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3개 자원봉사단체가 등록되고, 전주시 전체 인구의 30.9%인 20만954명의 등록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등 자원봉사 선도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자원봉사자 등록률보다. 6.1%P 높은 것으로, 이들의 총 봉사시간인 155만8000여 시간을 최저시급으로 환산하면 약 117억원에 이른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또 해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여개의 사업을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이웃의 정과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의 혜택을 받는 시민도 유아·아동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전세대별로 다.양하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자원봉사를 가장 앞장서 실천해온 봉사자와 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전주시 20만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펼쳐온 김남규 행복한가게 회장과 헤어나눔공작소 이성기 씨, 고재국 씨 등 3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자원봉사 1만 시간 달성은 하루 4시간씩 7년 이상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야 가능한 수치다.

또한 전주지역 탄소소재 강소기업인 ㈜유니온CT은 기업 부분 감사패를 받았다. 이 기업은 올해 센터 20주년 및 몽골 해외봉사 10주년을 맞아 낙후지역인 몽골 비오콤비나트에 전주형 버스승강장 및 탄소발열의자를 직접 가지고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과 기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전주시생활체조지도자협의회 축하공연과 20여 자원봉사 단체의 장기자랑, 단체 소개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인 문화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황의옥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원봉사가 익숙치않던 시절 자원봉사라는 씨를 뿌리고,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고, 많은 사람이 함께 걸어 이제는 길이 된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어느새 2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주시민의 가장 푸근하고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자원봉사로 보다. 품격 넘치는 도시 전주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기념행사를 일회용품이 일절 사용하지 않고 점심식사도 전주푸드 보온 도시락 용기를 사용하는 ‘에코 행사’ 형태로 진행했으며, 축하 화환 대신 각 기관이나 가정에 잠들어 있는 텀블러를 기증 받았다. 이날 모인 텀블러는 내년부터 센터와 시민단체가 연계해 추진하는 ‘백텀블링’ 사업의 공유 텀블러로 변신해 전주지역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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