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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5일부터 열린 국화향연이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하고 정적이라 어린이들에게는 꽃 축제가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화순 국화향연에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끄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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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삿갓 로봇 |
남산 입구를 지나 꽃 동산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김삿갓 방랑체험 부스가 있다. 이곳을 지나가는 어린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김삿갓의 도포를 입고 삿갓을 쓴다.
봇짐을 짊어지고 지팡이로 땅을 짚으며 남산 공원을 누비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김삿갓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TV속 사극에서만 보던 복장을 하고 남산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거대한 로봇이 서 있는 유인로봇로드쇼 부스 앞은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됐다. 거대한 로봇이 삿갓을 머리에 걸치고 있는 모습에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몰린다. 가만있던 로봇이 움직이면 어린이들은 놀라면서도 즐거워하며 부모님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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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삿갓 방랑체험 |
남산 중앙에 위치한 화순시네마에는 어린이들을 즐겁게 할 각종 장난감과 피규어 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마블과 디시의 히어로는 물론 인기 만화 원피스의 캐릭터 피규어들이 장식장 안을 채우고 있다.
특히, 어릴 적 즐겨 봤을 만화 영화 건담과 마징가Z는 물론 만화책 드래곤볼과 슬램덩크의 피규어도 전시돼 있어 아이와 같이 온 부모님들의 동심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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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캐릭터 피규어 전시 |
화순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5.2ha의 넓은 국화동산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 국화향연은 지난 25일 개막해 다음 달 10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패밀리존, 명품존, 투어관광존, 사랑존의 4개 테마로 구성된 국화동산에는 1억2000만 송이의 국화꽃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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