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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절정에 이른 단풍...오는 16일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 개최 !!오는 16일 바위 병품 일품인 옥과 괘일산에서 올해 마지막 토닥토닥 걷기 행사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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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1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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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절정에 이른 가을단풍과 함께 옥과면 괘일산에서 금년 마지막 곡성군 토닥토닥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걷기에는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평소보다 대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곡성군 산악연맹(회장 이등로)이 주관하는 곡성군수배 생활체육 등반대회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에 곡성군 11개 읍면 산악회원과 주민 등 최소 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토닥토닥 걷기 주최측인 곡성군은 걷기행사 시기를 산악회 행사 일정과 맞춤으로써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이번 괘일산 코스는 성큼 다가왔다가 어느새 성큼 떠날 준비를 하는 늦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괘일산은 옥과 초입부에 위치한 해발 441m의 소박한 산이다. 산 중턱에 병풍처럼 나란히 줄지어 있는 바위 군락지는 철철이 변하는 산의 형세와 색깔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에게 절경을 선물한다.

운이 좋으면 바위 위로 마치 해를 받아 걸어놓은 것 같은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인근에는 곡성의 명산 설산이 서로 봉우리를 의좋은 형제처럼 사이좋게 마주하고 있다. 옷자락에 스치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정겨운 사람들과 토닥토닥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지는 성림청소년수련의집이다. 옥과고등학교와 지방마을 안길을 지나면 숨은 그림처럼 나타나는 곳이다. 오전 8시 40분 집결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산행이 시작된다. 총 5.2km 구간으로 한껏 여유를 부려도 3시간 정도면 거뜬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다.

한편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곡성군의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금년부터 사회단체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산악회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JC, 전남과학대학교 학생, 청년회원 등 다수의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석곡면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는 물론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들도 토닥토닥 걷기에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토닥토닥 걷기는 올해는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금년도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기약하게 된다. 저물어가는 2019년 가을의 끝자락, 소소한 여행길에서도 뜻밖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이 준비되어 있다면 곡성 토닥토닥 걷기에 발걸음을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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