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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2020년 전남도정, 일자리.관광에 방점"시정연설서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국가계획 반영 등 제시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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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3  2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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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새천년 본격 행보를 위한 민선7기 김영록호의 2020년 도정은 일자리와 관광에 방점을 찍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국가계획에 반영해 비전 실현에 역량을 모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예산안을 제출하고 도정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시정연설

김 지사는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블루 이코노미’라는 새 천 년 비전을 세우고, 해묵은 지역 인프라 해결하며 국고예산 7조 원 시대에 돌입하는 등 도정 발전을 이끌 기반을 착실히 닦아왔다”고 지난 도정을 소회했다. 이어 “2020년에는 그동안의 노력과 결실을 바탕으로 민선7기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는 본격적인 성과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라남도의 2020년 도정방향 핵심은 블루 이코노미 전략을 강하게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있다. 특히 시정연설에서 일자리·경제와 관광을 31차례나 언급할 정도로 2대 분야를 중점 강조했다.

지난 7월 경제투어에서 대통령의 관심을 받으며 출발한 블루 이코노미는 현재 6대 프로젝트로 구체화됐다. 2020년 국가계획 반영 등 정부정책과 연계, 확실한 엔진을 장착하고 국가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토록 할 전략이다.

전라남도는 도민행복과 직결되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바이오산업, 첨단 운송기기산업 중심의 ‘블루 프로젝트’와 기존의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 ‘전통 주력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기초과학 연구시설인 1조 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신안 해상 일원에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해 12만 개의 전남형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화순·장성·장흥 등을 중심으로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고흥 일원을 중대형 산업 드론의 종합클러스터로, 영광 일원을 자율주행 실증기능을 갖춘 e-모빌리티산업 선도 지역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의 스마트산단 선정을 적극 추진하고, 해경 서부정비창 유치를 기반으로 선박 수리 등 조선산업의 부흥을 꾀할 방침이다. 세풍산단 등 광양항의 항만 배후단지를 확보하고,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낙포부두도 리뉴얼해 대규모 산업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해양관광과 내륙관광을 아우르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블루 투어)를 구축해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경전선 전철화와 남해안 철도 전철화로 목포에서 순천, 보성,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광역 교통시대를 열고, 영광에서 여수까지 해안을 따라 서남해안 관광도로를 연결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교통 인프라도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포·여수신항 크루즈 부두·터미널, 연안 크루즈 부두시설 등 크루즈 관광기반도 다지기로 했다.

   
 

최근 완도에 확정된 국립난대수목원과 신안 하의도의 명소가 될 ‘한반도 평화의 숲’도 본격 추진된다. 2020년 광양에 개관할 도립미술관과 공모가 진행할 남도의병 역사공원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와 호국정신 계승에도 적극 나선다.

국가적 문제인 인구감소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범국민적으로 공론화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미래세대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지역의 희망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김 지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선 많은 변화와 도전이 뒤따르지만 이 역시 도민의 지혜를 모아 함께 해결,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남 행복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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