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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4일 ‘민주길’ 착공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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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5  01: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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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길’ 기공식이 4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용봉관(옛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경환, 정인화 국회의원과 문인 북구청장, 그리고 민주동우회 정동년, 김정길 공동회장과 김상윤 전 회장을 비롯한 많은 민주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정병석 총장을 비롯해 최영태 사업추진단장, 보직 교수, 학생 대표, 공무원직장협의회, 조교협의회 등 각급 대학 구성원들과 박승현 전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역대 동창회장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민주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박관현의 언덕길부터 윤상원의 숲, 김남주길, 교육지표마당, 민주횃불벽화, 박승희 정원 등을 직접 둘러보며 새롭게 단장될 기념공간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후식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임낙평 들불열사기념사회장, 박현옥 교육지표투쟁동지회장, 윤태원 윤상원열사 동생, 조이권 6월항쟁동지회장, 오창규 박승희기념사업회장 등 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은 민주길의 상징성과 의미에 대해 공감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정병석 총장은 “70~80년대 칠흑같은 어둠, 폭압과 야만의 시대에 전남대학교는 민주, 인권, 정의,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온 몸을 내던졌다.”며 “당시의 고초와 희생을 겪은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공간들을 하나로 이어 ‘민주길’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민주길은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이자, 민주시민과 청년학생들이 함께 손잡고 걸어 나갈 미래의 길이 될 것”이라며, “갈등과 차별을 해소하는 화합의 길이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아시아로, 또 세계로 이어주는 신작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대 민주길은 11개 기념공간을 잇는 3개 노선, 연장 5㎞로, 5.18 40주년인 내년 5월 완공돼 시민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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