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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내 관광산업 부진 뚫고…지난해 관광객 256만 명 ‘역대 최다’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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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5  23: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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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해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이 역대 최다인 256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최다 기록인 2018년의 244만 명을 넘어선 수치다.

군은 하루 평균 7,013명이 강진을 방문했으며 관광객 하루 소비액 4만8천 원을 기준으로 관광 수입이 1,228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  이승옥 강진군수

이 같은 성과는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관광산업 위축, 타 지자체의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이어서 의미가 크다.

강진군은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관광객 증가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가우도는 기존의 짚트랙과 제트 보트 등 해양레저 시설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야간경관 확충 등 관광객 편의시설과 볼거리 제공에 힘썼다.

   
    ▲  가우도

이와 함께 강진산 우수 식재료를 이용한 ‘병영 돼지불고기 거리조성’, ‘강진 맛집 50개소 육성’ 등 먹거리 발굴로 머무르는 관광지로 전환을 위해 종합적 역량을 키워나갔다.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조명한 재현 공연 콘텐츠인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의 성공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조만간은 관광객들이 마당극 공연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강진에 대한 정보와 교훈을 얻어갈 수 있어 재미와 교훈 두 가지 측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월 1일에는 강진군 도암면에 위치한 다산베아체 골프&리조트가 개장해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산 베아체 골프&리조트는 총 5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다산초당과 백련사 등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인 강진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된다.

   
     ▲  짚트랙

아울러 군은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푸소체험 운영농가의 위생․청결, 침구류 관리, 친절 응대 등을 체질화하고 푸소 농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강진군의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

군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역대 최다 관광객 돌파를 기념하는 한편 2020년을 ‘관광객 500만명 시대 원년의 해’로 선포하는 행사를 연다. 이날의 행사는 강진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대외에 선포하고자 관광콘텐츠 및 관광명소 소개, 업무협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체류형 관광자원 육성으로 강진을 또 오고 싶은 곳,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로 방문할수록 행복해지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2020년은 강진군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인 만큼 방문객 증대를 위해 총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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