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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재난인문학인가?”… 조선대 재난인문학사업단 제2회 국내학술대회 개최
양선홍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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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9  2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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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재난의 기억, 서사, 치유: 재난인문학의 정립’이라는 연구 아젠다로 7년간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단장 강희숙)은 오는 21일(화) 오전 11시 조선대 경상대학 8층 세미나A실에서 ‘왜 재난인문학인가?’를 주제로 제2회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제2회 국내 학술대회 일정 포스터

이번 국내학술대회는 왜 재난을 인문학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난의 역사 속에서 한, 중, 일 동아시아 3국의 재난에 대한 인식과 대응 양상을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사업단장 강희숙 교수(국어국문학과)가 ‘동아시아 재난에 대한 인문학적 담론의 모색’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제1부 재난과 인문학’, ‘제2부 재난과 역사’로 나누어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마지막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1부 재난과 인문학에서는 ‘재난 이후 인문학적 실천–세월호의 ‘바람’에게’(한순미, 조선대), ‘재난인문학 정립을 위한 철학의 역할’(박승현, 조선대)의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에서는 ‘한국 재난 인식과 대응의 메타 역사-근대 이전 시기를 중심으로’(고태우, 조선대), ‘9세기 일본의 재난 발생과 신라인 디아스포라’(정순일, 고려대), ‘오행지를 통해 본 한인(漢人)의 재난 인식’(권민균, 동아대) 등 세 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신형철 교수(조선대 문예창작학과)의 진행으로 재난인문학의 방법론과 가능성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동아시아 각국의 재난들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강희숙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재난의 역사’를 다시 읽음으로써 삶과 죽음, 개인과 공동체, 자연과 인간을 둘러싼 ‘인문학적 물음’에 대한 사유를 확장하는 한편 재난 연구의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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