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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새단장을 마치고 올 봄부터 본격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골목길 정비에 나섰다.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은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성당’을 중심으로, 강진읍내 구도심 지역이다. 과거에는 ‘강진극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핵심 상권이었으나 현재는 인구 감소 및 경제활동의 이동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침체돼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상권의 기능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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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비사업 추진 전 |
군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사업 명칭을 ‘생각대로(大路)’로 정하고 지난 6개월 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 옛 강진극장통 골목의 역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강진군과 건물주, 상인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구 극장통 골목경제 활성화사업협의체를 구성해 13회에 걸친 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2회, 생각대로 아카데미 운영으로 골목명칭, 경관개선사업 의견제시, 간판 디자인 의견 반영, 포토존 및 극장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았다.
또한, 24개 점포의 건물 외벽피사드정비 후 가로 간판 조성, 수성당 옆 주차장 설치, 상가 컨설팅, 막걸리 체험장 협동조합 운영, 야간경관 감성 조명 등을 통해 새로운 골목길 상권의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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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비사업 추진 후 |
특히, 막걸리 체험장과 특화 빵인 강진책빵 판매점을 신설하고 극장통길 스토리텔링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거리 경관 조성과 방문객 이용 콘텐츠를 확대했다.
군은 앞으로 옛 강진극장통길 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국내 블로거를 초청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과 연계해 골목상가의 제품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빈 집과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중장년 상인의 창업 공간으로 지원해 지역골목의 브랜드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권활성화 사업을 비롯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핵점포 개발, 특화 빵 등 먹거리 개발, 다양한 체험, 문화ㆍ관광 콘텐츠 운영, 상인 교육 등 민관협력추진체의 적극 운영으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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