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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국의 고려청자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해남, 강진, 부안 3개군 업무협약(MOU) 체결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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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8  1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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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고려시대 주요 청자생산 지역인 강진군, 부안군과 고려청자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9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강진도요지’가 25년 간 답보상태에 있고, 단독 추진으로는 등재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자체 협력을 통한 공동추진이라는 최근 세계유산 등재 추세에 맞춰‘한국의 고려청자요지’라는 명칭으로 3개 지자체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하면서 성사되었다.

   
 

총 450여 기로 추정되고 있는 우리나라 전체 고려청자요지 중 3개 지역은 전체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려청자의 가장 대표적인 생산지로서, 대부분 국가사적 및 지방기념물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유산 공동추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남군에는 사적 제310호로 지정된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100여 기와 전라남도 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된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80여기 등 총 180여기의 요지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표조사 결과 조사된 미지정 요지까지 포함하면 총 200여기의 요지가 분포되어 있다.

   
 

고려시대 최대 청자 생산지로서 10세기부터 13세기까지 녹청자라고 불리는 초기 청자를 생산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화원면 신덕리 일대를 중심으로 초기 청자요지가 확인되어 한반도 자기 발생 시기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며“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통해 고려청자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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