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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급별 '온라인개학 준비' 구체화전남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활용 원격교육 운영, 구글클래스룸, MS팀즈, ZOOM 통한 쌍방향 실시간 수업 병행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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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1  2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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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전국 유·초·중·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아 학교 급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원격수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1일(화) 정부의 온라인 개학 발표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초·중·고 학교 급별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원격수업 시행안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 전라남도교육청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원격수업은 크게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 자기주도 활동 수업 △ 학교장이 정하는 방법 등으로 나뉘며, 학교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우선, 전남 일선 학교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콘텐츠 활용 중심수업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함으로써 정규수업에 준하는 원격수업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콘텐츠 중심 원격수업은 초등학교의 경우 전남e-학습터 또는 ZOOM, 중학교는 EBS온라인클래스 또는 전남e-학습터, 고등학교는 EBS온라인클래스 또는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했다.

현재, 전남e-학습터에는 모든 초, 중학교의 학급방이 개설돼 있어 과목별 영상을 활용한 원격수업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현재까지 주로 이뤄져온 단방향 콘텐츠 활용 중심 원격수업을 뛰어넘어 이번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권장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최근 구축한 ‘전남 에듀테크 교육서비스’시스템이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상에서 학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토론과 과제제시, 화상수업까지 가능한 원격교육 플랫폼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57개 초·중·고를 중심으로 이 시스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향후 전 학교로 확대하기 위해 ZOOM, 구글 클래스룸(행아웃), MS팀즈 등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교원연수를 주 1회 생방송과 재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기주도활동 수업은 교사가 제시한 과제를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뒤 교사가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휴업기간 중 대부분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출석은 학교 여건에 따라 실시간 또는 사후에 학습보고서나 부모 확인서 등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평가는 교실 수업이 재개 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실시간 관찰이 가능한 쌍방향 원격수업의 경우 수행평가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정보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돌봄지원과 연계해서 학교 컴퓨터실 내에 원격학습교실을 설치해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도내 전체 학생의 3%(5,686명)에 달하는 원격교육 소외 학생에 대해서는 통신비 4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업은 우리가 맞닥뜨려야 할 시대적 과제이며 미래교육으로 나가는 과정이다.”면서 “이번 사태는 오히려 우리가 미래교육을 앞당겨 실천해보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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