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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 600사업 “동네 가꾸며 지역 재건… 마을 공동체 부활”쓰레기 무덤이 화사한 꽃밭으로 탈바꿈, 공동체 강화 지원
신진혁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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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2  1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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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역점 시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이하 보성600) 사업이 추진율 80%를 넘기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보성600 사업은 보성군 전체 600개의 자연 마을을 주민 스스로 가꾸는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  보성 600사업 “동네 가꾸며 지역 재건… 마을 공동체 부활”

군은 올해 600개 마을 중 절반인 285개의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2021년까지 대상마을을 확대해 최종적으로 600개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285개 마을 중 230여개 마을이 추진을 완료하여 80%를 상회하는 사업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농사일로 바빠지는 5월 중순 이전에 남은 40여개의 마을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읍면별 주요 사업 내용은 △보성읍 산수유로 물들이는 거리, △벌교읍 의병의 고장 무궁화 동산, △노동면 들독놀이 공원 조성, △미력면 유휴지 해바라기 동산, △겸백면 사과나무 가로수길, △율어면 살구꽃 피는 마을길, △복내면 마을특색사업을 담장벽화에 담다, △문덕면 수양홍도길 조성, △득량면 마을소득도 챙기는 두릅나무 가로수길 조성, △조성면 저수지 주변 홍매화 거리, △회천면 차나무 가로수길, △웅치면 메밀꽃 마을조성 등 각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보성600사업은 현대판‘두레’라고도 불리며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고 공동체 의식과 마을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여나가던 과거 선조들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동안 코로나19로 마을회관에도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던 주민들의 얼굴에는 마을600사업으로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보성읍의 마을 주민 정모씨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우리 마을을 보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읍ㆍ면민회장과 이장단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하고 마을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컨설팅하여 마을별 특색에 맞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SNS등을 통해 마을이 변해가는 모습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더불어서 우리 모두 함께 우리 마을을 다시 한 번 가꿔 보자.”라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이 완료된 마을은 주민들이 스스로 풀베기 등 사후관리를 해 아름다운 마을을 유지할 계획이며,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마을을 선정한 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마을공동체 육성도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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