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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는 군민들의 현장 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시키기 위해지난 29일부터 노화읍을 시작으로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등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알리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노화읍민과의 대화에는 이장, 어촌계장, 개발위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군수는 노화읍에 추진하고 있는 노화건강테마촌조성사업과 소도읍육성사업, 노화이포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태풍피해에 보상받을 수 있는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군수는 “노화읍은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농어촌지역이며, 유치원생이 늘어나는 유일한 희망이 있는 지역이다”며 “주민들의 의식전환운동을 전개하여 물질적, 의식적으로 풍요로운 살기좋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초로 개최하게 되는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위해 전군민들이 홍보요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군민의식 수준 향상과 완도의 가치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화읍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인 동천항~노화중학교 앞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와 넙도 내리 여객선 접안장 시설 확장 공사 2건에 대해 현지확인 후 연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읍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군수 일행은 노화건강테마촌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귀청했다.
완도군의 읍면순회방문은 30일 완도읍, 31일 보길면, 2월 5일 군외면, 2월 6일 소안면 일정으로 12개읍면에 대해 3월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12개읍면 군민과의 대화시 건의된 내용에 대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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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5.3 금 0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