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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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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09  23: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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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용추봉과 추월산 사이에서 흐르는 물이 바로 아래 담양호를 이룬다. 76년 9월에 축조된 호수로써 제방길이 316m, 높이 46m, 만수면적 405ha에 저수량 6,670만톤이 담양평야 4,245ha의 농토를 적셔주는 농업용수원으로 영산강의 시원(용소)이기도 하다.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 국민관광단지와 가마골 청소년야영장, 금성산성 등이 감싸고 있어 담양 제1의 관광지이다. 또한 산허리를 뚫은 터널을 통하는 신간호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어 주변 모두가 도시민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담양댐 근처에는 애틋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고구마 모양의 애기바위가 있다. 옛날 금성면에 6대 독자를 둔 금부자 부부가 살았는데 후손을 많이 보는 것이 소원이어서 1년사이에 며느리를 여섯명이나 갈아 들였다. 그런데 여섯 며느리가 모두 말이 많아 그 때문에 삼신을 쫓아 애를 못낳는다는 신령의 말을 듣고 일곱번째 며느리에게는 말조심을 시켰는데 과연 1년 안에 태기가 있어 아이를 낳게 되었다. 이즈음 새며느리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날이 밝거든 자기를 찾아오되 신령인 자기를 만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입을 열지 말라고 당부를 하였다. 다음날 며느리는 산신제당이 있는 철마단을 찾아 나섰는데 산등성이에 이르렀을 때 집채만한 바위가 걸어오는 것을 보고 그만 "워메? 바우가 걸어 온다냐"고 말하고 말았다. 순간 바위는 걸음을 멈추며 며느리를 깔고 앉아버렸다. 그 뒤 후세 사람들은 이 바위를 "애기바위"라 불리게 되었고, 이 지역 여자들은 말조심하며 살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수박향의 빙어
금성산 자락을 휘감은 담양호의 맑고 시원한 물에서 서식하는 빙어는 전국의 어느 빙어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겨우내 묵은 음식에 물릴 미식가들에게 상큼한 입맛을 되살려 주는 빙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란 후 물위에서 모습을 감추는 겨울 손님이다. 보통 12월부터 4월 초순이 빙어맛이 최고인데 한겨울 눈덮인 담양호에 얼음구멍을 파고 낚시를 해 고추장에 찍어먹는 맛과 빙어튀김의 바삭바삭 한 맛은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일품이다.
바라보고 있으면 시원스레 가슴을 씻어내리는 담양호로 가자. 구경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담양호와 담양호를 둘러싼 아름다운 수채화 안에서 지금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자.

관리청 : 영산강 농지 개량조합 ☎(061) 381-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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