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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월호 선체 고하도 거치 관련 찬성의견 많아 !!시민·사회단체·학생 등 온‧오프라인 시민 설문결과 74.1% 찬성안전·교육 공간, 기억·추모 공간 순으로 시설 조성 원해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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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8  2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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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세월호 선체 고하도 거치 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의견이 74%로 나타났다.

시는 정부의 세월호 선체 거치 장소 후보지 논의 중 목포의 고하도 신항 배후부지(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인근)가 유력한 장소로 거론됨에 따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목포시, 세월호 선체 고하도 거치 관련 찬성의견 많아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시민·사회단체·유관기관·학생·일반시민 등 13,092명(시 인구의 5.8%)이 설문에 참여해 찬성 74%, 반대 26%로 결과가 집계됐다.

세월호 선체 고하도 거치를 찬성하는 이유로 생명‧안전‧교육 공간 조성, 새로운 관광자원 활용, 선체 인양 인근지역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하도에 거치 시 역점을 두고 조성되어야 할 부문으로는 안전교육‧체험 인프라 확충과 추모‧기억공간으로 조성, 고하도 연계개발 등이 꼽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세월호 선체 고하도 거치에 대한 시민의 긍정적인 의견을 알게 되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정부에 전달해, 고하도로 확정될 경우 시설 조성에 시민의견이 반영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세월호 선체 거치장소에 1,500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국민 안전교육·체험시설과 전시공간 등을 조성하고 인근은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선체 원형은 복원하여 물위에 띄우는 형태로 전시하고 선체 일부는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안전에 관한 교훈을 줄 수 있는 시설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설 설치와 운영은 국가가 직접 추진해 시의 재정 부담이 없고 대다수 시민들이 긍정적 의견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고하도에 안전체험시설과 공원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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