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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명절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7일 오전 10시 주월동 그루터기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전통 명절음식 만들기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실습에서는 인절미와 산적 등 명절 음식을 직접 요리하며 손맛내는 방법을 익히고, 예절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어르신 15명을 초청해 설 전통음식인 떡국을 직접 끓여 대접하였다.
또한 같은 시각 월산동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관내 이주여성 60명과 함께하는 명절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 체험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설의 유래와 의미, 한복 입는 법과 세배법, 가래떡 썰기, 차례상 차리는 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60명이 함께 떡메를 쳐 떡을 만들어 먹으며, 한국생활을 하면서 느낀 어려움과 쌓인 스트레스를 대화로 풀어가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명절체험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주여성을 위한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이 한국인 주부로서 보다 빨리 적응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여성한글교실 및 동아리프로그램, 자녀를 위한 언어치료프로그램, 자녀특공무술, 노래교실 등 각종 정착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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