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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산 극조생 감귤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출하초기 ‘부패 Zero화’가 중요하다고 판단,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0월 첫 출하되는 극조생 감귤의 품질과 맛에 따라 조생감귤, 만감류 등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극조생 감귤은 일시 수확되고, 저장기간이 짧아 완숙 이후 부피과* 발생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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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기술원 |
* 부피과 : 감귤 과실이 성숙기나 저장 중에 과피가 과육에서 떨어져 공간이 생기고 과피가 들뜨는 상태.
또한 출하시기인 10월은 높은 온도로 작은 상처에도 부패과가 다량 발생하면서 감귤 이미지가 나빠지고, 소비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품질이 낮은 극조생 감귤을 우량품종(유라조생)으로 13.5ha 갱신했고, 2020년까지 100ha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품질향상을 위해 상단부 전적과를 통해 문제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유통 시 눌림과 고온으로 발생되는 부패과 방지를 위해서는 수확 전 부패 방지제를 살포하고,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를 준수해 수확 전 살포일수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극조생 감귤에서 많이 발생하는 부피과는 착색 전 품질 향상제(칼슘제) 살포로 발생률을 42%에서 4%로 줄일 수 있어 적기 품질향상제 살포 지도와 함께 효과적인 칼슘제 선발을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부피과·부패과 다량 발생으로 상품성 하락이 예상되면 정밀 선별 후 출하와 운송방법 개선 등 농협과 적극적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문지도사로 영농현장기술지원 4팀을 구성해 △수확 전 부패방지제 살포 △수확 시 상처과 발생률 줄이기 △수확 후 예조와 정밀 선별 출하 등 매주 2회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마을별 선도농가를 선정 시범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창희 기술보급팀장은 “코로나19는 제주감귤에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극조생 감귤 부패 Zero화 실천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올해산 감귤가격 상승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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