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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난해 주요관광지, 872만 명 다녀가 !!2019년 대비 35.6% 감소…청정도시 이미지로 비대면 관광지는 오히려 인기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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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2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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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여수시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박람회 개최 이전 600~700만 명이던 관광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2015년부터 5년간 1,300~1,500만 명을 유지한 이래 최초로 감소한 수치로, 2019년 1,354만명에 비해 35.6% 감소했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여수시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여수섬섬길)

시에 따르면 오동도, 엑스포해양공원, 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인기관광지 방문객 수도 30~40%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거북선축제, 여수불꽃축제 등 주요축제 및 행사가 취소되고, 관광시설의 잦은 휴관과 입장객 통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전체 관광지의 방문객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문도, 캠핑장 등 비대면 관광지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방문객수가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철도역, 여객선터미널 등 공무원 24시간 발열 근무, 관광시설 직원 전담제 운영 등 시의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으로 청정도시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에는 관광객이 타 도시보다 여수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여행 재개 시 첫 국내여행 희망 방문지’를 조사한 설문 결과 기초지자체 중에서 여수가 1위를 차지해 국내 최고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해 12월 조사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기초자치단체로는 여수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등, 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비대면 여행트렌드 속에서 탁 트인 바다와 섬 등 천혜의 자연이 가득한 여수가 올해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에 대비하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2030년까지 여수 미래관광을 견인할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여수섬섬길 조성과 섬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해 섬이 가진 매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과 스마트 관광도시를 추진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에 맞춰 도보여행 코스 개발 등 청정여수 비대면 관광콘텐츠 상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각자 고통을 감내하며 청정여수 만들기에 동참해 주셔서 관광분야의 타격이 타 지역보다는 다소 적었다”면서, “여수가 세계 속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함은 물론, 공영 주차장 확충과 정직과 친절을 기반으로 한 시민중심 관광정책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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