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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이창헌,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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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9  2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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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할 전통시장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때 조그마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다면, 상인들의 소중한 삶의 일터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때이다.

지난 2017년 1월 새벽에 발생한 여수수산시장 화재로 120개 점포중 116개가 화재피해를 입었으며, 2019년 1월 목포 신중앙시장 화재로 상가 13곳이 전소되는 등 대부분 겨울철에 전통시장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 이창헌 대응구조과장

전통시장은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오랜 역사를 지닌 특성상 아직도 건축물이 노후된 곳이 많고,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작은 불꽃도 대형화재로 연소 확대 될 수 있다. 특히 심야시간대 화재발생시 발견 및 신고가 지연되어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다.

다음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인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노후된 전기배선을 무질서하게 연결해 사용함에 따른 과전류, 합선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각 상가에서는 한계 용량을 초과하는 전기 사용을 자제하고 전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며 노후된 전기시설은 교체해야 한다. 또한 LPG를 사용하는 상가는 용기를 옥외의 안전한 위치로 이동하고 고무호스는 쇠파이프 배관으로 교체하며 가스누설 자동차단기와 가스누설감지기를 설치해 가스사고에 대비하도록 한다.

특히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 사용 중 부주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난방용품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도록 한다.

전통시장에는 초기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보이는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함 등이 설치되어 있다. 시장상인 등 관계자 중심의 자율적인 사용법 교육 및 화재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화재위험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으로 자율안전관리에 힘쓰도록 한다.

화재는 대부분 조그마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조그만 불꽃이 내 삶의 전부를 태우지 못하도록 내점포 시장주변을 다시 한 번 살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화재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올 겨울 우리 모두 화재예방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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