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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 |
“후회 없는 삶을 살려면 자기 성찰이 꼭 필요합니다.”
20일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이 2000일 기도를 마쳤다.
지난 2007년 무각사 주지를 맡게 된 청학 스님은 그해 8월13일부터 지난 2010년 5월8일까지 1차로 1000일 기도를 했다. 1차 기도가 끝나고 곧장 2차로 1000일 기도에 들어갔다.
청학 스님은 6년간 절에만 머물며 하루 5시간씩 기도를 이어왔다. 매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새벽 기도를 시작으로 하루 3차례 법당에 앉아 수행을 이어갔다. 새벽기도에는 매일 100여 명의 신도가 함께했다.
‘자기 스스로 청정하지 않고 공덕을 쌓지 않으면 남 앞에서 뭔가를 얘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고승의 말씀이 따른 것이다.
청학 스님은 “기도는 자기를 들여다보는 자기 성찰”이라며 “나와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면 대립과 갈등이 생긴다”며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고 자연 갈등도 풀린다”고 조언했다.
이날 무각사에서는 2000일 기도 회항법회가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종회의장 향적 스님, 송광사 주지 무상 스님 등과 신도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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