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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원희룡 제주지사,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 개최“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 담은 경건한 추념식돼야” 유족·전 국민 추념식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관·SNS 적극 홍보 당부
송승의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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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6  0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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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경건한 추념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임종 4·3유족회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홍성수 봉행집행위원장 등 4·3 관계자를 비롯해 도청 실·국 및 행정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추념식 보고에 앞서 “올해는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공포된 상태에서 맞는 추념식이여서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추념식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으고 경건하게 4·3을 기릴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아직까지 코로나19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방문은 불가피하게 자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4·3유족과 전 국민이 도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추모관과 도 공식 SNS를 통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념식 진행 전반에 걸친 내용을 총망라해 마지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실행계획 △행사장 배치계획 △교통관리 계획 △홍보계획 △안전관리계획 △각 부서·기관별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부서별 소관보고 이후 오임종 유족회장은 “올해 추념식이 4·3유족들의 마음이 모두 담기고, 전 국민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유족들과 전 국민들이 여·야 합의로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는 것을 보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 시스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수 봉행집행위원장은 “추념식을 준비하는 참가자와 스태프들은 코로나19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원희룡 지사는 “오늘 최종 보고회에서 제기된 지적사항 및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영이 어려울 경우에는 유족들과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추념식은 4·3특별법 전부개정이 21년 만에 이뤄져 도민과 유족은 물론 전 국민의 환영 속에서 제73주년 추념식을 봉행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를 반영해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제주에 진정한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는 의미의 ‘돔박꼿이 활짝 피엇수다’를 추념식 타이틀로 정했다.

한편 4·3희생자 추념식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치러지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식전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규모를 최소화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을 별도로 운영해 도민들이 비대면으로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추념식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하에 간소하게 진행되며 사전에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활동은 물론, 행사 전에 출연진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에 대해 문진표를 받고 현장에서는 발열검사 및 현장 진료소 등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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