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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낙연, 노무현 전 대통령님 ! 당신께서 못다 이룬 꿈,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영상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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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3  15: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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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노무현 대통령님의 대선후보 시절, 대변인이었던 이낙연은 3일 밤낮을 세며 취임사를 썼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그 원고를 한자도 고치지 않고 취임사로 읽어주셨습니다.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 정직하고 성실한 대다수의 국민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나라. 반칙과 특권을 넘어, 오랜 변방의 역사를 넘어.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나라 대한민국. 그리운 당신께서 꾸셨던 그 꿈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부족한 제가 대변인으로서 당신을 모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김경수 경남도시자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신은 우리에게 선물이었습니다"

다시 그리운 5월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저희 곁을 떠나신 지 12년이 됐습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리움은 지울 수 없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과 ‘균형발전’은 당신의 생애에 걸친 꿈이자 도전이었습니다.

당신의 도전으로 우리는 이만큼 왔습니다. 특권과 반칙의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희망의 돌다리를 놓았습니다. 노무현은 옳았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선물이었습니다.”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꿀 수 있어 고마웠다고. 당신과 같은 시대를 살 수 있어 행복했다고. 그래서 당신은 마치 선물 같은 존재였다고...

노무현의 꿈은 이제 우리의 숙제가 됐습니다.

지금 우리는 ‘사람 사는 세상’을 ‘나라다운 나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꾼 꿈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습니다. 그 꿈을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불평등을 완화하겠습니다. 연대와 상생으로 더 믿음직한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지방도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당신의 못 다 이룬 꿈, 이루겠습니다.

오늘 봉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가는 길.

2002년 대선 후보 시절, 부족한 제가 대변인으로서 당신을 모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2021년 5월 23일,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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