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강진, 해남, 진도, 장흥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비롯해 현실적 복구지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집중호우 대책 비대면브리핑을 통해 “피해 도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시군과 함께 역량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복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큰 강진, 해남, 진도, 장흥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밝히고 있다.
전남지역에선 지난 5~6일 해남이 최고 531㎜를 비롯해 장흥진도고흥 등에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3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산사태, 하천저수지 제방유실, 마을시장들녘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희생자 유가족 재난지원금과 도민안전 공제보험을 조속히 지원하고, 현재 남은 이재민 65명이 대피시설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민 재산피해와 관련 신개축 비용 200만 원 지원, 주택개량사업 시 최대 2억 저리 융자, 수리가 필요한 침수주택에 200만 원의 재난지원금 지원 등에 나선다.
침수된 진도 조금시장과 주변 상가 상인에게는 도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과, 경영안정자금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농작물과 수산양식장은 정밀조사로 피해를 최대한 지원하고, 폐사된 가축은 폐기물 업체에 위탁처리한다.
주요 정부 건의사항은 ▲강진, 해남, 진도, 장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피해금액 산정 기준에 농작물, 산림작물, 가축 등의 피해 포함 ▲비닐하우스와 포도과수 등 일부 품목의 복구 지원단가 인상(50%→100%) ▲한우젖소 입식 복구비 인상(30%→50%) ▲양식시설물과 전복넙치 등 수산생물 지원단가 인상(25~33%→50%) ▲전복 치폐 복구비 산정기준 신설 등이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산출 시 5년 중 최저값을 제외하고, 사과, 배, 단감, 떫은감 4종의 열매 솎기 전 보상을 피해액의 80%로 상향하며, 보험 가입 품목에 블루베리, 아로니아, 석류 등도 추가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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