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20일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충청남도, 부여‧청양군과 합동으로 충청남도 내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수면 지자체와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및 수상레저 사업자의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 점검중인 보령해경

지난 20일과 오는 22일 두 차례로 나누어 금강수상레저타운(부여군), 칠갑사니 수상레저체험장(청양군), 강경수상레저(논산시), 세븐레포츠(금산군) 등 충청남도 내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6개소 ‧ 기구 111대를 점검한다.

지난 20일 부여군 3개소, 청양군 1개소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하여 종사자 및 인명구조요원, 비상구조선 배치 여부, 보험증서 보험기간과 영업기간 일치여부 등을 점검하였으며, 비상구조선 및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에 직접 승선하여 복원성 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하여 이용자 명부 작성여부, 손 소독제 및 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힘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예년(2020년)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점검 시 미사용 레저기구 방치, 보험 가입증명서 미제출, 비상구조선 내 구조선임을 표시하는 깃발과 인명구조장비를 비치하지 않은 사항에 대하여 즉시 시정 할 것을 요구하였다.

오는 22일 점검 예정인 논산시와 금산군 수상레저사업장 2개소 ‧ 기구 28대에 대해서는 사업장 내 인명구조요원 적정 배치여부 및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 국민의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중점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다.

정상영 해양안전과장은 “내수면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국민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내수면 경계를 막론하고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하여 내수면의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