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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국회의원과 광주 시·구의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한 언론사 인터뷰 기사 관련, "지역주의에 기반한 퇴행적 역사의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민주정부 제4기 출범을 열망하는 이병훈 국회의원 및 광주지역 시·구의원 일동'은 26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은 국민통합과 국가비전을 제시하면서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과정이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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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정부 제4기 출범을 열망하는 이병훈 국회의원 및 광주지역 시·구의원 일동'은 26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역주의 발언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씀은 지역주의에 기반한 퇴행적 역사의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재명 후보님은 대선 경선에 특정 지역을 끌어들이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1일 안동에서의 “영남 역차별” 발언에 이어 지난 22일 언론 인터뷰에서도 또 다시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호남)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고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실적으로 이기는 카드가 뭐냐 봤을 때 결국 중요한 건 확장력이다”라고 발언하여 호남지역 출신의 후보보다 본인이 ‘확장력’에서 유리함을 강조했다고 적시했다.
이들은 또한 "이런 지역주의적 발언은 박정희 시대 영호남을 갈라놓았던 정치적 망령을 재현한다는 점에서 대권 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보인다"며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대선후보로서 ‘확장력’은 어느 지역 출신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후보의 자질과 역량으로부터 판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럼에도 이재명 후보님 캠프의 인사들은 지역주의 비판에 대해 “떡 주고 뺨 맞았다”, “적반하장”이라고 강변합니다. 이 역시 대선후보의 품격과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이병훈 의원과 지방의원들은 "우리는 야권의 윤석열 후보가 ‘대구민란’ 발언을 했을 때, 그 발언에 담긴 저열한 역사인식, 사회모순에 대한 무지, 지역감정 조장 행태에 하나 같이 분개했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따라서 이재명 후보님은 본인 발언의 진의가 어느 쪽에 있었든지 간에 그 말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먼저 진정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요?"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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