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목포방송국지역소식
목포 남항, 세계 친환경선박산업 선도할 메카로 급부상 !!전기 선박 등 270조 규모의 세계 시장 목포가 선점, 정부, 연구기관, 기업체 등 36개 기관·업체 업무 협약으로 추진 가속도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8.04  01:56: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목포 남항을 친환경선박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시킬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도시인 울산처럼 목포를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적인 친환경선박산업 도시로 육성해나가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과 연계돼 추진되고 있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목포시에 더욱 고무적이다.

   
   ▲  목포 남항, 세계 친환경선박산업 선도할 메카로 급부상 (남항 전경)

▲ ‘기후위기시대’ 친환경선박산업, 세계 시장 270조원 규모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산업에서도 친환경은 필수다. 교통수단을 생산하는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전기자동차가 각광받는 자동차처럼 선박 분야에서도 저탄소·무탄소,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차세대 추진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기후위기가 지구적 문제라는 점에서 친환경선박산업은 시장이 세계적이고, 수요가 높다. 세계 시장 규모가 270조원 규모로 추산될 정도로 유망한 산업이다. 정부도 지난해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 데 이어 ‘친환경 선박 신시장 창출사업’을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에 각별한 역량을 쏟고 있다.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낙점...연간 4만9천여명 고용창출 효과

목포시도 이 같은 국내외 대응과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포착하고 남항을 발판삼아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밑바탕에는 목포가 친환경선박산업이 태동하기에 적합한 입지라는 점이 깔려있다.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권은 운항 중인 중소형 선박이 1천1백여 척이며, 특히 국내 연안여객선 운항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기로 움직이는 배를 개발하고, 이를 실험해보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정부도 이 같은 특성을 높이 평가해 목포를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낙점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목포는 세계적인 친환경선박산업도시로 발돋움하게 되고, 연간 4만9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친환경선박산업이 목포의 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  목포 남항, 세계 친환경선박산업 선도할 메카로 급부상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

▲친환경선박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목포에서

친환경선박은 환경을 오염하지 않는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목포에서 추진 중인 2개 사업은 이를 위한 것으로서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기 단계인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출발테이프를 끊었다.

하나는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약 450억원을 투입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함께 추진한다. 차도선은 여객선의 일종으로 여객과 동시에 차량 등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선박으로 우리나라에는 현재 160여척이 운항 중이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100% 전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디젤 엔진과 달리 미세먼지, 매연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이동·교체식 전원공급시스템(배터리)을 차량 형태로 제작하기 때문에 고전압 시설을 항구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올해 말 우리나라 제1호 전기선박이 목포에서 건조돼 진수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에 우선 보급한 뒤 어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다.

다른 하나는 올해 4월 정부 공모에 선정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415억원이 투입된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기존 LNG에 무탄소연료인 수소나 암모니아를 혼합한 친환경 연료시스템을 개발하고, 육상과 해상의 시험장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 골자다.

연구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 출연 전문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산하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남항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본원), 부산(심해공학연구센터), 고성(해수에너지연구센터), 거제(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등에 이어 목포가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터전이 된 것이다.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캠퍼스 유치도 추진한다. UST는 32개 정부 출연 연구소가 공동 설립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 오는 2023년 목포캠퍼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포에 특화된 ‘그린 모빌리티’ 전공을 신설해 2022년 신입생 모집 등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  목포 남항, 세계 친환경선박산업 선도할 메카로 급부상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감도)

▲정부,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함께 특화단지 조성

육성의 시작단계에 있는 친환경선박산업이 몸집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8일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정부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목포대와 목포해양대 등 대학,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3개 연구기관, 한국선급 등 2개 공공기관, 26개 조선·기자재·해운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모두를 포괄하는 협력 시스템이 구축돼 남항을 친환경선박 특화 단지로 조성하는데 가속도가 붙게 됐다.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처음부터 끝까지 목포에서

정부 정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남은 퍼즐은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의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친환경선박전주기혁신기술개발사업’(이하 전주기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등으로 추진하는 전주기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2,54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됐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인 가운데 이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목포는 명실상부한 친환경선박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