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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렸던 3.16 나주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 |
나주시(시장 임성훈)는 제94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3·16 나주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를 나주시민과 청소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금성관에서 개최한다.
3·1 독립만세운동 정신의 역사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광주지방보훈청 지원을 받아 시작된 것으로, 올해는 나주시가 지원을 확대하여 더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되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것은 1919년 3월 1일이었지만 광주 전남지역은 일정이 늦어져 광주에서 3월 10일, 나주에서는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전개된다. 이는 구한말을 거치면서 전라도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펼쳐진 동학농민혁명과 항일의병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면서 만세운동을 주도할 추진력이 부족했던 데서 기인한다.
이번 행사는 나주 항일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금성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퍼포먼스와 횃불을 들고 도심을 관통하는 재연행진 등 당시 역사를 알리고 선조들의 희생정신과 광복에 대한 염원을 담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깨우치고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었다.
나주시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인 구 나주역사를 전라남도 기념물 제183호로 지정 보존하고 있으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하여 전국에 나주의 항일정신을 알리는데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나주독립운동사 규명과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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