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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하수처리장 방류 기준 자체 강화해 수질 개선 !!법적 기준치보다 30% 강화된 자체 기준 적용해 섬진강과 침실습지 보호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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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5  1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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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곡성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을 법적기준치보다 강화한 자체적 기준을 적용해 섬진강과 침실습지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곡성하수처리장은 섬진강과 제22호 국가습지인 침실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하루에 4,5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곡성읍과 오곡면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정화된 하수는 인근에 있는 섬진강으로 방류된다.

   
   ▲  곡성군, 하수처리장 방류 기준 자체 강화해 수질 개선_곡성하수처리장 실시간 방류수질 모니터

곡성군은 섬진강과 침실습지가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수처리장 방류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곡성하수처리장 방류수에 대해 법적기준치보다 30% 강화한 고강도의 수질 기준을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수처리장 방류수는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10㎎/ℓ, TOC(총 유기탄소) 25㎎/ℓ, SS(부유물질) 10㎎/ℓ, T-N(총 질소) 20㎎/ℓ, T-P 0.5㎎/ℓ의 수질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하지만 곡성하수처리장에서는 자체 기준에 따라 각각 7㎎/ℓ, 17.5㎎/ℓ, 7㎎/ℓ, 14㎎/ℓ, 0.35㎎/ℓ 이하로 배출되어야 한다.

   
   ▲  곡성하수처리장 전경

자체 수질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곡성군 하수처리장 시설운영 관리자들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생물반응조에 무기응집제를 투입해 T-P(총인)의 처리효율을 개선한 사례다. 하수 오염물질을 미생물이 분해하고 섭취하는 공간인 생물반응조의 응집 및 침전 효율을 높여 부영양화와 적조현상을 유발하는 오염물질 처리율을 높인 것이다. 이같은 방식은 공정개선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덕분에 현재 곡성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수질은 BOD 2.5㎎/ℓ, TOC 3.3㎎/ℓ, SS 2.4㎎/ℓ, T-N 3.44㎎/ℓ, T-P 0.14㎎/ℓ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법적인 기준보다 약 75% 가량 낮을 뿐더러 곡성군이 자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강화된 기준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곡성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강과 습지는 모두를 위한 생명의 공간이다. 앞으로도 곡성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함으로써 섬진강과 침실습지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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