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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권주자' 이낙연, “내년 예산, 코로나 고통 회복 위한 확장 편성 요청”25일 윤호중 원내대표 면담서 위드코로나 확장재정 등 4가지 요청, 국회 의사당 세종분원 신속 처리, 검개특위 재구성, 언중법 처리 등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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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6  0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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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윤호중 원내대표와 가진 면담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변화에 맞게 충분히 확장적으로 편성되길 바란다고 윤 대표에게 요청했다”며 “지금은 코로나 고통에 진통제를 놓는 식의 대응이 아닌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

이날 윤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는 “만약 일정상 예산안 골격을 바꾸기 어려운 단계라면 국회 심의단계 초기부터 정부 측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며 당정 간에 협의된 예산(604.9조원)보다 내년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위드 코로나’ 체제전환을 고려한 능동 대응 예산을 반영해 내년 국가 예산 650조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 당 일각에서 대선 주자가 정부보다 먼저 얘기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후보는 “대선 주자는 때로는 앞서갈 수 있다. 엇박자는 아니다”라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국회 복지위에 참석해 그런 방향을 말씀했기 때문에 저희 생각과 어긋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언론도 하나의 제도의 일부라면, 시대의 흐름은 모든 제도로서 국민 기본권과 재산상의 이익을 보호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흐름에 맞는 것”이라며 “언론 피해자 구제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해당 법을 언제 처리할 것인지는 원내 차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또 “윤 대표에게 검찰개혁특위를 다시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윤 대표는 검개특위는 원내가 아닌 당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윤 대표는 원내 차원에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공청회부터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해서 의견을 모아가기 위해 법사위에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국회 의사당 분원의 세종 설치와 관련해 이 후보는 “어제(24일) 국회 운영위 소위를 통과했지만 되도록 빨리 본회의까지 처리해야 설계에 착수하게 된다”면서 “우리 (민주당이) 균형발전으로 접근해 간다는 확고한 의지를 빨리 가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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