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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만명 대표 시민, 광주 찾아 "이낙연 지지 호소"15일 오전 대구 출발, 광주 망월동 참배 후 ‘호남의 역사적 선택’ 호소,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신, 자랑스런 호남의 민주주의 가치 계승자로 평가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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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6  0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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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을 대표하는 40여명이 광주를 직접 찾아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광주?전남북 시도민들에게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남은 언제나 깨어있는 민주 시민의 보루였고 역사의 주인공이었다”며 “최초로 민중이 주인이 된 동학혁명과 군사독재에 분연히 항거한 5?18 민주항쟁이 호남의 정신이며 정체성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존심이다. 호남은 대세를 명분으로 지역 이기주의를 선택하지 않았으며 언제나 정의롭고 부끄럽지 않은 선택으로 민주화의 성지가 됐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광주-전남북 시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이들은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일궈낸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이을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낡은 구시대로 퇴보해 불행한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하는 중차대한 선택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감당할 기둥이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정신과 자랑스러운 호남의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할 이낙연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노무현 정부의 대변인, 전남도지사, 문재인정부의 최장수 총리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전남도지사 2년11개월 동안 희망의 땅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소중한 업적을 이뤘던 준비된 후보가 이낙연”이라며 “호남의 선택이 민주당의 선택이고, 대한민국의 선택이며 역사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낙연을 지지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 대표단 40여명은 15일 오전 대구를 출발해 오후 2시 광주시청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광주?전남북 시도민들에게 이 후보지지 호소문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이들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며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2002년 호남이 위대했던 이유는 될 것 같은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이 돼야 할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국가경영의 경험과 미래비전, 깨끗한 도덕성을 갖춘 후보,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가 이낙연”이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쌓아올린 10년의 성과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만에 부서졌던 뼈아픈 과거를 기억한다”면서 “민주당 대선 경선이 아직 3분의 2가 남은 만큼 광주?전남북 시도민의 지지와 결단은 앞으로 이어지는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서울?인천?경기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청 기자회견에 앞서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는 모습

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대구를 출발해 민주화의 성지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으며,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5?18 현장인 옛 전남도청 및 문화의거리를 방문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전남도지사 시절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달빛동맹(달구벌 + 빛고을)을 통해 대구권과 광주전남이 영호남 상생을 외치며 화합한 적이 있으며, 특히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가 급증해 병실과 인력 등이 부족할 때 병상을 내주고 도시락을 보내주는 등 가장 먼저 온정을 베푼 곳이 광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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