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하면서 50억을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화천대유 취업도 '아빠 곽상도 의원'의 권유가 계기였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월급은 233만원에서 시작해 퇴사할 때쯤에는 383만원을 받았습니다. 50억원의 돈은 2021년 3월 퇴사하기 전에 성과금 계약이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변경되면서 지급받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은 50억원이 퇴직금이 아니고 성과금이라면서 정당한 대가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이 주장하는 본인의 업무실적 중 눈에 띄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지구 내 문화재 발견되어 공사 지연 예상되자 사업구간 분리로 해결 ▲멸종위기 종 발견으로 공사중지될 뻔한 상황 조속 대처 ▲강수량관측소 지장물 처리 등입니다.
| |
 |
|
| ▲ 이병훈 의원 |
이 문제들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주장대로 개발사업에 "심각한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일반적인 개발사업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꼼짝 못하고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됩니다. 이런 문제는 해결과정이 법적으로 민감하고 복잡해서 곽상도 의원 아들같은 사회 초년생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해결과정의 절차적인 정당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연히 '아빠 곽상도 의원'은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 대주주 김만배와 성균관대 동문이고 오랜 친분이 있는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취업에 도움을 받았는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아빠 곽상도 의원'은 2018년 5월까지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교문위원이었습니다. 물론, 문화재 발견으로 인한 사업중단 위기 해결에 도움을 주었는가는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이 이런 문제 해결에 일조했다면 어느 정도 평가할 만합니다. 하지만 50억원이라는 거액 수령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빠 곽상도 의원'의 권유와 친분이 없었다면 화천대유 취업이 가능했을까요? '아빠 곽상도 의원'의 도움없이 회사생활이 가능했을까요? '아빠 곽상도 의원'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50억원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곽상도 의원은 이런 의문에 답해야 합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부동산 개발 인허가,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관합작의 총체적 개발비리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곽상도 의원을 탈당시켜 손절하고 끝낼 일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도 이 사업의 인허가권자이고, 사업의 설계자를 자처한 만큼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관련자들은 정쟁이 아닌 검경의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합니다.
9월 26일 이낙연 필연캠프 대변인 이병훈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