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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의 봄은 표고 장 담그는 일로 시작된다. 봄이 가장먼저 찾아오는 정남진 장흥은 표고의 고장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인 지난 28일 대덕읍 평촌마을에서 옛 항아리에 표고버섯과 우리 콩이 어우러진 표고 장을 전통방식으로 담그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 맛은 정월 장이 으뜸으로 음력 정월 보름이 지나 담게 되는데 장 담그기는 가정의 중요한 연중행사로 메주만들기·메주띄우기·장담그기·장뜨기 등의 행사가 초겨울부터 이듬해 초여름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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